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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일본, 도쿄 등 7개 지역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

2020-04-07 1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일본, 도쿄 등 7개 지역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<br /><br />일본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화면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긴급사태 선언 지역이 총 7개 광역자치단체더라고요.<br /><br />도쿄도를 비롯해서 가나가와현, 사이타마현, 지바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, 효고현, 후쿠오카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입니다.<br /><br />발령기간은 8일 자정부터 일본 황금연휴죠.<br /><br />골든위크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로 약 한 달간입니다.<br /><br />사회적, 경제적 계엄을 의미하는 긴급사태가 발령됨에 따라서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휴교 등을 요청할 수 있고요.<br /><br />영화관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도 제한을 할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병상 확보나 임시의료시설에 필요한 토지 이용을 위해서 개인의 재산권도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앞서 열린 대책본부회의에서 아베 총리가 폭발적인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 외출 자제에 협조해 주실 것을 국민 한 사람, 한 사람에게 부탁드린다라고 했는데요.<br /><br />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이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을 70~80% 줄이면 2주 뒤에는 감염이 정점을 지나서 감소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접촉을 70~80% 줄이도록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외출 자제 요청과 시설의 이용제한은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위반시 벌금을 부과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저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내용을 현지에 직접 연결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내용이 정리가 되는 대로 저희가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짚어드릴 거고요.<br /><br />일단 관련 내용 저희가 계속해서 좀 정리를 해 드리면 일본 정부는 지금 현재 이번 조치가 도시봉쇄는 아니라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경기부양책도 발표를 하는데요.<br /><br />일본 정부가 마련한 긴급 경제대책 사업 규모는 일본 GDP의 약 20%에 달하는 108조 엔이고요.<br /><br />우리 돈으로 약 1210조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이제 재정 지출 외에도 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또 세금 그리고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, 민간지출 등도 포함이 되는 액수입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에는 30만 엔이죠.<br /><br />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약 340만 원씩의 현금을 나눠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 일본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 오늘 긴급사태 선언을 두고 경제충격을 우려해서 결정을 미루다가 여론과 상황에 떠밀리듯이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일본 상황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에 탔던 이들을 포함해서 4800여 명에 이르고요.<br /><br />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약 1시간 전쯤에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언을 했고요.<br /><br />관련 내용을 지금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긴급사태 선언지역 다시 설명을 해 드리면 도쿄도 그리고 가나가와현, 사이타마현, 지바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서 오사카부, 효고현, 후쿠오카현 등 7개의 광역자치단체입니다.<br /><br />발령기간은 8일 자정부터 일본의 황금연휴죠.<br /><br />골든위크가 끝나는 5월 6까지로 약 한 달 간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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